
단백질/해산물
닭가슴살
지방이 적어서 익히는 시간에 민감한 재료
알아가기
닭가슴살은 닭의 가슴 근육이에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서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오래 사랑받았고, 요즘은 냉동, 훈제, 스팀 제품까지 나올 만큼 흔한 재료가 됐어요.
퍽퍽하다는 평가에는 이유가 있어요. 지방이 적으니 열을 받으면 근섬유가 수축하면서 수분이 빠져나가고, 오래 익힐수록 더 뻣뻣해져요. 반대로 과하지 않게 익히면 촉촉하고 담백해요.
그래서 닭가슴살은 얼마나 오래 익히느냐보다 수분을 어떻게 지키느냐가 중요해요. 두께를 맞추거나, 밑간을 하거나, 잔열로 익히는 방법이 모두 이걸 위한 거예요.
이렇게 다뤄요
1
두꺼운 쪽을 칼로 펴거나 두드려 두께를 고르게 하면 한쪽만 퍽퍽해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2
삶을 때는 오래 끓이지 말고, 속까지 익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잔열로 마무리하세요. 식약처는 중심온도 75도에서 1분 이상 익히길 권해요.
3
소금과 설탕을 살짝 푼 물이나 우유에 30분쯤 재워두면 더 촉촉해져요.
4
결을 가로질러 썰면 씹기 편하고, 결대로 찢으면 샐러드나 무침에 잘 어울려요.

